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악튜러스 : 24. 신세기의 주시자가 당신을 주시합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자.

바다 건너의 베리아 반도가 수상하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착장으로 가서 어부에게 말을 걸면 베리아 반도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참고로 이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존나 애매한데 이 좁은 마을에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다이렉트인게 아니라 존나 구불구불하게 되어 있다.



새로 합류한 캐럿은 능력치도 구린데다 스토리를 보면 대충 짐작할 수 있겠지만 곧 파티에서 탈퇴한다.
직전의 셀린과 비슷한 포지션인데 셀린은 도움이 되는 템을 장착하고 있는데 반해
캐럿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장비들을 착용하고 있다.

한마디로 잉여인 셈.


일단 던전 내부에는 거북이 섬 가는 길에 나왔던 몬스터들이 나온다.

모두 땅속성이므로 화이어 샤워 찜질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미로를 빠져나오면 다시 지하로 통하는 길에 접어들게 된다.

이 구간부터는 도적들이 몬스터로 합류한다.



도둑들은 3연타라는 연타기술을 쓰는데 이걸 다 쳐 맞으면 배리어는 그냥 털린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위협적인 스킬은 바로 훔치기로, 말 그대로 아군의 돈을 훔쳐가는데 이게 털리는 양이 꽤 된다.
우리도 복수하겠답시고 캐럿 꺼내서 훔치기로 대응해봐야 수지타산이 안맞는다.
도둑이 스킬을 써 놓고도 갑자기 아군 앞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 턴이 돌아왔다면 무조건 공격으로 스킬 발동을 커트해야 한다.



적당히 렙이 오른 것 같으면 나아가도록 하자.



들어가보면 도적단장이 왠 여자에게 피치를 제물로 바치고 있다.

앙그라마이뉴의 사제라 불린 여자는 너의 죄를 사하노라 라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지껄이는 중이다.

앙그라 마이뉴는 조로아스터교의 개념으로 대충 창조주로 보면 될 것이다.



갑자기 깨어난 피치를 가볍게 제압하고 의식을 속행하려고 하는 여자



때 마침 온갖 폼이란 폼은 다 잡으면서 등장한 엘류어드.

여자는 빤스론을 한다.



싸움을 걸어오는 도적단.



도적들은 이름값을 하는지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이런 스피드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보통 시즈의 세이즘이라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상대의 액션게이지를 초기화 시키면서 동시에 일정시간 동안 액션게이지가 차지 않게 하는 마법으로 시즈의 주력기 중 하나이다.
문제는 이 효과가 공격을 받으면 풀리게 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렇게 난전일 때는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가 어려우니 뻘짓 하지 말고 화이어샤워로 빠르게 처리하도록 하자.



달란트를 내놓으라고 닥달하자 아몰랑을 시전하는 도적단장.



빤스런 하는 도적단장의 머리를 마리아가 이번에는 정확하게 맞췄다.

오늘 좀 긁히는 듯



알고 보니 달란트는 피치가 가지고 있었다.

진짜 달란트가 목적이 아니었나 보다.


여기서 짤이 날아가버렸는데

어쨌든 도적단장의 사연은 가만히 있었는데 
어느 날 아까 여자가 나타나서는 도적들을 줘팸하고는
처녀들을 잡아오라고 강제로 시켰다는 것.
그리고 자신도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도적단장과의 이야기가 끝났으니 도둑년들과 이야기를 진행하려는 마리아.
하지만 엘류어드의 중재로 분위기는 훈훈하게 흘러간다.

아니 아무리 나중에 동료로 합류한다지만 여행의 목적이 되는 물건을 훔쳐간 애들인데 너무 관대한거 아니냐?



결국 단장은 풀어주지 않고 마을로 귀환하는 일행.

아니 그래도 마리아가 시즈 좀 괴롭히고 성격 나쁘고 돈 밝히는 김치년은 맞지만
도적단장한테 충고도 못할 정도로 썅년은 아닌거 같은데....



어쨌든 자동으로 마을로 귀환하게 되면 일은 좋게 좋게 끝이 난다.



그 와중에 작업 치는 엘류어드.


시발놈아 그럴 시간에 다음에는 어딜 가보자고 의견이나 좀 제시해봐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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