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악튜러스 : 4. 했네, 했어



메르헴에 도착했다.




지금은 기간이 늦어서 통과가 안된단다.




국경마을이라 뭐 별거 없기는 하지만 이 두 대화는 향후 이벤트들과도 연관이 있는 정보다.





어쨌든 여관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진행이 된다.

엘류어드를 보고 털자는 언니와 뻑가버린 동생은 어쨌든 엘류어드를 털기로 한다.




계획대로 엘류어드를 터는 자매. 

하지만 목적을 달성하기도 전에 갱킹이 온다.




갱킹을 온 것은 슈.

슈의 증언을 볼 때 저택에 불을 지른 것도, 슈가 남게된 것도 모두 레이그란츠가 꾸민 일이며
평소에도 레이그란츠에게 알게 모르게 위협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그나마 저택에서 자신을 지켜줄 힘이 있는 것은 엘류어드 뿐인데
엘류어드가 떠나버리면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되는 상황.

하지만 슈를 달고 다닐 수 없는 엘류어드는 슈의 어머니와 슈의 복권을 약속하고
둘이 있을 때는 오빠라고 불러도 좋다고 하며 일단 슈를 달랜다.




이 이야기를 엿들은 도둑자매.

엘류어드를 키워 먹을 계획을 세운다.



새벽에 빤쓰런를 치는 엘류어드.





엘류어드가 남긴 편지를 보고 오열하는 슈.

그래도 어제  밤 이야기에서는 딱히 혼자 두지 않겠다고 한거 같지는 않은데....


..... 했네, 했어. 이 새끼.



일단 마르튀니로 튀자.





이렇게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다.

필드,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의 값어치는 천차만별이다.

문제는 필드, 던전에 숨겨진 아이템들이 상점이나 스토리 상에서 얻을 수 있는 물건의 가치를 상회한다는 점.

숨겨진 요소가 아니냐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숨겨진 요소가 너무 많고,
그 획득 정도에 따라 진행 레벨이 천차만별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혹시나 좋은 아이템을 필드에 두었으니 이걸로 돈 벌어먹지 못하게 매각 기능을 없앴다고 한다면
닥치고 필드에 회복 아이템이나 집어 넣고 매각기능이나 쳐 만들라고 말하고 싶다.




갑자기 들려오는 괴성.





갑자기 골렘과의 일전을 벌이게 된다.

아무리 봐도 이벤트가 존나 뜬금이 없는데 
악튜러스의 체험판이 딱 여기서 끝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그냥 끝나면 어색하니 보스 몬스터를 하나 끼워 놓은 것이 본판에 오면서도 남은게 아닌가 싶다.

솔직히 딱히 언급이 되지도 않는 보스전이라 차라리 허츠와 그란츠가 여기서 나오는걸로 끝내는게 더 좋았을거 같았다.



전투는 어렵지 않다. 옥시피틀 버스트 두방이면 끝난다.




마르튀니는 통행료 1000을 내야 들어갈 수 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제국군에 기분이 상한 엘류어드.

이 세계관에서 국가는 왕국, 제국, 공화국이 있는데
공화국과 제국은 서로 반목하는 사이이며 왕국은 제국의 따까리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열혈 공화국 청년인 엘류어드가 제국군만 보면 짜증이 확 나는 것은 당연한 일.




제국 놈들을 마음에 안들어 하고 있는 사이 거한이 푸른머리의 미소녀를 납치해 도주하는 소동이 일어나고
제국군이 그런 거한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일단 제국이면 까야 제맛인 엘류어드는

거한의 정체도 모르고 사정도 모르지만 제국군을 조지고 싶은 마음에 거한을 도와주기로 한다.



이렇게 서장의 엘류어드 파트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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