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5일 토요일

악튜러스 : 34. 라크리모사의 안타까운 사연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라크리모사 폐광으로 갈 시간이 되었다.



라크리모사 폐광으로 가는 길은 몬스터의 레벨이 매우 낮다.

현재 메르헴-마르튀니에 있는 몬스터 레벨 정도이다.



조금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는 엘하이브 요새로 갈 수 있다.

이곳의 몬스터는 타이니-쌍둥이섬 수준



나중에 오게 되지만 막는 사람도 없으니 엘하이브 요새로 가보도록 하자.



가다보면 촉매를 끼워팔기 하는 양반을 만날 수 있는데
어차피 마법조합할 일이 없으니 패스할 수 있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가격이 창렬이니 살 필요가 없다.



안으로 진입하면 이렇게 마법조합장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각궁은 현재 활잽이가 없으니 얻어봐야 무쓸모지만 아이언실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이다.
마리아, 엘류어드가 한손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방패를 선택적으로 들 수 있는데
방패는 당연히 방어력과 배리어를 올려주는 대신에 스피드를 떨어뜨린다.
물론 본인은 스피드 충이기 때문에 당연히 방패를 들지 않는다.
결국 여기 아이템들은 쓸모가 없다는 소리.



근데 여기 나름 공화국 최전선 지역인데 관광객을 받네.

통일전망대 같은건가?



어쨌든 다시 라크리모사로 향하도록 하자.



돌아다니다보면 무려 다음 필드로 이동이 가능하다.



라크리모사 계곡으로 필드명이 설정되어 있는 이곳에는 앙스베르스 수준의 몬스터와 그랑데저택의 몬스터,
그리고 앙스베르스 3섬의 몬스터가 서로 혼합되어 있는 상황이다.



앙스베르스 3섬을 언급할 때 차라리 라크리모사를 먼저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어쨌은 이 근처에는 세이브 포인트도 존재하고, 몬스터의 수준도 3섬과 유사하기 때문에 레벨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몬스터의 수준을 생각해보면 이 곳은 첫번째 달란트를 찾은 다음이나 두번째 달란트를 찾은 뒤에 오기 적당한 곳이다.
라크리모사로 오기 전에 적당히 레벨업을 맞춰 두면 이 근처에서 충분히 레벨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동선도 딱히 안꼬이는 방향으로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앙스베르스를 찍고 와야하는 불편함은 없겠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종의 이유 때문에 이 곳은 그랑데 저택을 클리어 하고 와야 하는 곳이며
심지어 대부분에 공략에서 황금사원까지 뚫고 오는 곳이 되어버렸다.




어쨌든 다시 마을로 돌아가보자.

황폐화된 마을 상태에 모두 충격을 먹는다.




합리적인 사고를 해보는 마리아.

텐지는 기왕에 온 김에 뭐라도 하고 싶은 모양이다.



난데 없이 날아온 돌에 저격을 당하는 마리아.



저격범은 꼬맹이었다.



상대를 잘못 건드린 꼬맹이.



소년의 할아버지가 등장.

마리아의 복수는 텐지에 의해 저지 당한다.



달란트를 찾으러 왔다는 말에 크리스찬 슐츠를 언급하는 할아버지.

어쨌든 할아버지는 전후 상황에 대해서 딱히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텐지의 설득에 의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라크리모사는 폐광촌인데 폐광 안에 달란트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는 것




크리스찬 슐츠라는 중붕이가 용기를 내어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폐광으로 들어가 달란트를 찾아오자는 제안을 했지만
마을사람들의 칼 같은 거절에 삐졌다는 것.




결국 크리스찬 슐츠는 용병을 데려와 마을사람들을 협박하여 폐광으로 몰아 넣었고
할아버지와 소년은 숨어 있던 것에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다.


적절한 분량 조절에 실패한 라크리모사의 이야기는 다음 화에 이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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