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악튜러스 : 9. 인질을 구하는데 납치범의 편에서 싸운 이야기에 대해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더니 이상한 내부 안에 6노인들이 워프해서 들어왔다.

고대인의 방주라 불리는 곳인가보다.



6노인이 찾아온 것은 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기계인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에게 불로불사의 방법을 묻는 6노인.

평생 뒤지지 않고 살아서 내 꼴리는대로 다 해쳐먹어야겠다라는 것을 순화해서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미 다 늙으신거 같은데 그냥 불사만 하셔도....



인간을 디스하는 엘리자베스

근데 이 부분은 의도된 오류인지는 몰라도 전반적인 스토리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다.



여튼 앨리자베스가 생각한 이상사회의 구현은
극소수 인원들을 뇌만 연결해서 공동의 의식을 지니게 하자는 것.
그러니께 프로토스 칼라 같은 거라고 보면 되겠다.
근데 여러가지 한계가 있을테니 그 이상의 인간들은 모두 쳐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

20세기 말은 역시 세기말에 종말론이 겹쳐서 그런지 이런 류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그렇게 뒈짓하고 싶었던 것인가.



여튼 불로불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다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다.

6노인들이 오면서 본 수정관의 사람들은 고대인이며 그들은 현재불로불사라는 것.
그리고 엘리자베스는 이들과 이상세계를 구축하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실패원인

1. 고대인들이 말을 안들음 : 어차파 안뒈지는데 육체를 포기할 이유가 없음
2. 인간이 밖에서 살아 남음 : 개소리라는 것은 먼 훗날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엘리자베스의 끔찍한 생각에 인류를 커버쳐보는 6노인.

엘리자베스도 어차피 말해도 안들을거 다 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마쳐버린다.



다시 한번 성경 문구 박아주고



1장 시작이다.



시즈를 납치해 달리는 파란 거인



막다른 길에 몰리자 시즈를 인질로 삼아 협박을 해본다.

하지만 인질의 위험은 안중에도 없는 헬조선식 일처리를 보여주는 제국군.

저 파란 거인이 생긴건 저래도 꽤나 가치가 있는 모양이다.



마리아가 난입하여 시즈가 남자경험이 없다고 선포해버린다.
물론 시즈는 앞으로도 없을 계획이겠지만...

어쨌든 처녀라는 말에 혹하시 시작한 제국군.

저런 새끼들이 꼭 나중에 비처녀로 판명나면 시디 박살내고 그러더라.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아가면서 등장한 엘류어드.



엘류어드를 보자마자 김치 본능이 발현된 마리아는 엘류어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자기소개 하는데 말이 끊겨 뻘쭘해진 엘류어드.



갑자기 스피드웨건이 등장하여 엘류어드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엘류어드 특) 여자 문제에 반드시 나타남



여튼 제국군과 PPAP 할 시간이다.



제국군은 별거 없이 잘 줘패주면 된다.



새로운 여자를 얻었다는 생각에 관대해진 엘류어드와 빤스런을 치는 제국군



파란 거인의 감사인사는 안중에도 없이 새로 얻은 여자에만 관심을 가진다.

어쨌든 이렇게 파란거인의 시즈 납치 사건은 종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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