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3일 목요일

[NDS] 비상구 : 9 - 10



9라지 10년아



환자가 있는거 빼고는 존나 단순해 보이는 미션

솔직히 환자도 대충 계단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눈에 들어온다



우측 홈에다 이 나무상자 놓고 그 왼쪽 2m 구간에 강철상자랑 나무상자 ㄴ자 모양으로 두면 됨



일단 처음은 가볍게 여기저기 밀고 다녀보자



일단 알 수 있는건 여기로 영이 내려오려면 돌이 온전한 상황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쪽 상자는 당연히 여기로...



일단 내려가서 파오후도 구해주자



이미 조진거 같으니까 막하기로 함



당연한 것이지만 처음부터 ㄴ자 모양을 만들어서는 통과할 수 없다

우선 강철상자 위에 나무상자를 놓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하나 배우고 간다



위의 사실로부터 영은 이쪽으로는 내려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리트



슬슬 문제점이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쪽이 얼음바닥이라 그냥 기어 올라가는건 가능하지만 점프로 매달리는건 불가능이다



꼭 이렇게 상자를 놓고 올라가야 하는 것



마찬가지로 아까 가운데로 지나갈 수 없기 때문에 영이 내려올 수 있는 방법도 이것 뿐이다



게다가 하나 더 문제가 있다면



강철상자를 그대로 떨어뜨리면 2칸씩 미끄러지는 얼음 특성 때문에
원하는 위치까지 강철상자를 밀어넣을 수 없게 되버린다

결국 강철상자도 한칸을 밀어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일단 해보도록 하자



한칸을 더 밀고



떨어진걸 한번 밀어 봄



영이 내려오기 전까지 상자 하나는 남아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일단 강철상자 위치는 합격인데



결국 저 위의 상자를 떨어뜨릴 수 없게된다.



이번에는 상자부터 내려봤는데



뻔한 삽질의 연속



쉬불



게다가 돌무더기를 부수면 내려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번에는 돌무더기를 나중에 무너뜨려 보았지만



먼저 강철상자를 밀면 접지면이 3m가 되서 밀 수가 없고



이 상태에서 밀면 또 답이 없다



그리고 반대로 넘어가서 밀기에는 공간이 나오지 않는 상황....


지금 상황은 이렇다



1. 이 상자가 강철상자보다 늦게 내려가야 함



2. 강철상자와 나무상자가 붙으면 안됨



3. 강철상자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영이 필요함



4. 영을 중간으로 내려오게 하는 방법은 이 방법 뿐



5. 영을 가운데로 부르고 나면 얼음에 매달리지 못하므로 올라갈 수 없음



6. 이걸 못 처리함

이 상태에서 꽤나 장고를 했다

수학 풀 때도 좆밥 같아 보이는 주관식 만만하게 보고 들어갔다가 될듯 말듯 안풀리면 멘탈 깨지듯이
존나 간단한거 같은데 만만하게 보면서 사고가 경직이 되서 틀린 부분을 찾기 쉽지 않았다







해법은 이렇다

일단 영을 구해주고 넘어와서



나무상자를 이렇게 미리 여기다가 고립을 시켜 놓는다



다시 올라가서 강철상자를 밀고



영을 중간으로 내린다



미리 빼놓은 상자 덕에 돌을 부수지 않고도 강철상자를 밀 수 있게 되었다



매달려서 떨어지면 반대로 넘어갈 수 있다



적절한 위치에 떨어지는 강철상자



이 이후로는 쭉쭉 밀면 된다



목표했던 계단을 완성하고



파오후는 영과 함께 끌어 올려준다



환자 이송까지 완벽



기나긴 시간 끝에 시츄 9도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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