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악튜러스 : 65. 노인들의 희망사항을 줄였봤더니 노망이더라



아직 명줄이 붙은 녀석이 일행을 향해 다가온다.

마지막 피니시를 날리려는 찰나에 날아오는 괴노인.



배신한 괴노인을 향해 괴노인1이 배신의 이유를 물어본다.



그 이유는 이미 오래전에 말했다는 괴노인. 괴노인1은 뭔지 이해했다는 듯이 숨을 거둔다.



썰을 풀어주겠다는 괴노인.

여기서 이벤트가 좀 건너뛰는 느낌이 있어서 일부러 순서를 강제로 조절하였다.
그러니까 앞으로 설명할 엘리자베스와의 이벤트는 사실 3장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이벤트라고 보면 되겠다.

아, 그리고 이 괴노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자면
서장에서 자기 혼자 심각했던 괴노인 = 돔에서 엘류어드 파티를 구해준 괴노인 = 지금 이 괴노인 이다.



엘리자베스로 6노인이 날아오는 듯 하다.



6노인을 맞이하기 전부터 이미 예상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700년 만의 방문을 환영하는 엘리자베스. 정확하게는 632년이다.

어쨌든 더욱 강대한 힘을 원하는 6노인들.

그러니까 632년 전에는 이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자신들의 불로불사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긴 세월을 하인베르그가 담당일진하면서 이래저래 해보니 이거 만으로는 안되겠다고 결론이 섰다는 소리다.

6노인의 이야기를 듣자 달란트 떡밥을 던지는 엘리자베스.



이미 가디안과 자신들의 마력으로 제국의 침략을 막아본 경험이 있는 6노인이 달란트를 무시하자
사실은 달란트가 7개라는 떡밥을 풀어내는 엘리자베스.

나머지 하나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달란트를 서로 흩어놓으면 달란트끼리 모이는 힘에 의해 모이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달란트의 힘을 실체화 하기 위해 자신이 인간의 형상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엘리자베스.
보관되어 있는 자신의 뇌를 같이 보관되어 있는 여성의 몸을 복사하여 이식해달라고 한다.

이 떡밥은 나중에 풀릴 예정이니 일단 기억해놓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어쨌든 요약을 하자면 이상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더 큰 힘을 원하는 6노인들을 이용해서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이 세계에 실체화 시켰고 지금 달란트를 7개 다 모았다는 소리다.



갑자기 한번에 풀려나가는 떡밥에 정신을 못차리는 일행들.

할아범이 말하는 말이라면 일단 안듣고 보는 비행청소년 시즈는 괴노인의 말을 의심한다.



자신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끌어드리려는 노인.

하지만 일행들을 졸지에 정의의 용사로 만드는 바람에 다시 비웃음을 사고 만다.



그리고 시즈를 지목하며 핵심인물로 추켜세워 준다.

시즈에게 항상 붙어 다니는 샛별의 정기를 받은 존재의 떡밥이 여기서도 등장하는 것이다.
이 떡밥은 대충 3장 시작할 때 이벤트를 보면 스토리 돌아가는 꼬라지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 되는데
어쨌든 그것은 3장 이벤트와 아베스타를 보면서 같이 이야기 하도록 합시다.

어쨌든 시즈에게 무슨 이상한 힘을 받아본 적이 없느냐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1장 마지막 부분에도 나오는 소리다.

그런데... 아니 이벤트 상에서 무슨 힘을 받는 이벤트라도 있어야 이런게 공감이 되지
아니 나는 본적이 없는데 할아범이랑 시즈 너네끼리만 받았었다 그러면 나보고 그걸 믿으라는 건가?
그냥 뭐 일등자라에서 탈출할 때 도움을 받았다던가 하는 장면 하나만 넣으면 되는데 그걸 안넣고 왜 니들끼리 대화로 떼우냐?


여하튼 시즈는 머리 하얀분 입에서 나온 소리이기 때문에 귓등으로 듣고 말아버린다.



자크 드 모레이에 대해서 상담하는 엘류어드. 엘하이브를 날로 먹은 것에 대해 매우 빡친 모양이다.

괴노인은 약아빠진 놈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마디로 난세를 수습할 수 있는 개새끼들 중에서는 그나마 그 새끼가 제일 나은 개새끼라는 소리다.



엠펜저를 치러 가겠다는 말에 어리둥절해 하는 괴노인.
세계멸망이고 자시고 일단은 내 감정이 중요한 일행들의 감정적이고 이기적인 판단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엘리자베스타 엠펜저나 둘 다 소재가 불분명하고 뭘 하려는 것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누굴 고르더라도 크게 상관 없지 않을까?

사실 괴노인이 왜 어리둥절해 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기는 한다.
거 엘리자베스가 중요하면 엘리자베스가 어디 있는지나 불어 보든가.



정작 힘을 빌려달라니 한발 뒤로 빼는 괴노인.

에스테뉴 툐달에서 노인을 걍푹찍했던 경험이 있는 엘류어드는 이번에도 노인무시를 시전한다.



어쨌든 난 안됨. 너희들만 됨. 을 시전하며 한발 뒤로 빠지려는 괴노인.

마지막으로 영혼을 준다면서 하는 것은 엘리자베스 이벤트와 3장 첫번째 이벤트의 썰을 푸는게 전부다.
아니 영혼이라고 건내주면 스탯을 올려주던가 하다 못해 아이템 하나라도 줘야 하는거 아니야?




어쨌든 이번에도 성경문구를 시게 박아준다.

그냥 으례 나오는 성경문구 같겠지만 이 게임의 핵심을 관통하게 되는 문구 중 하나이니 잘 기억하도록 하자.




이렇게 2장이 끝나고 3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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