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 일요일

악튜러스 : 40. 달란트는 탑에 박았는데 왜 정보를 무덤에서 찾아



무덤의 입구로 들어가려고 하면 거대한 가고일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별다를 것은 없는 녀석인데 유일한 특이점이라고 하면
고정형 보스주제에 스킬을 시전할 때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아군의 공격을 회피한다는데 있다.



시즈의 마법창 현황

저 레이 스네어는 다른 속성 필요로 하지도 않는데 촉매를 요구하는 이상한 마법이었다.



황금사원에서 레벨을 모두 맞춘 일행에게는 무난한 상대




도둑질 하러 온 놈들이 어떻게 문 따고 들어갈지는 생각도 안해놨다.

하긴 이건 피치가 미리 조사해야 하는거 아니냐?



노가리 까는 사이에 저절로 열려버리는 문.

기다렸다는 듯이... 마-치.



안에 들어가 돌아다니다 보면 격투게임을 상징하는 고인물과 열리지 않는 문을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양 사이드로 이동해 석판을 조사해보면 뭐 이상한 글귀들이 적혀 있는데

결과적으로 불 끄라 이런 소리다.



찰떡 같이 알아 먹은 마리아.



결국 고인물에 손을 대고 마는 시즈.

고인물은 불도 못끄고 시즈의 손만 배려놨다.



그냥 툭 치니까 꺼지는 불.

앞으로 이런 횃불은 조사를 하면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이게 가는 길 마다 있는 모든 불을 끄라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어디서 막힌다면 그 곳의 불을 다 끄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얼핏보면 벽인 것 같지만 사실은 문양과 시점의 각도가 절묘하게 맞아들어간 계단이다.

엔딩을 보고 난 후 이 게임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언급하게 될 때 빠지지 않게 될 지형 구성의 폐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몬스터의 레벨은 26~28에서 형성되어 있어서 황금사원보다 경험치는 높게 줄 듯 하지만
일단 몬스터들의 체력이 좀 더 높고 마법 상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속성이라 오히려 공략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어쨌든 다시 막힌 문과 조우하게 된다.



던전은 크게 세로방향과 가로방향으로 나뉘게 되는데 가로방향은 무한 루프로 설계가 되어 있다.

한마디로 적당한 타이밍에 잘 찌르고 들어가야 헷갈리지 않는다는 소리다.


어쨌든 이렇게 진행을 하다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길 끝에 있는 방에 혼자 덩그라니 놓인 불이 있고 이것을 끄면 어딘가로의 문이 열린다.




위쪽으로 올라와 현자의 돌을 챙기고 진행하도록 하자.
현자의 돌 역시 시즈의 끝판 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력을 많이 올려준다.

어쨌든 아까 열렸던 문으로 진행한 방에서 석판을 읽으면 시즈가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듯한 말을 한다.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에 아까 막혔던 문으로 가보자고 하는 마리아.



좀 더 진행하면 저 두 아이템을 먹을 수 있지만 딱히 유용한 부분은 아니니 취향에 맞기도록 하겠다.

어쨌든 길고 긴 길을 돌아오면 진짜 열려있는 문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마주하게된 미로에는 여러가지 아이템이 있는데
스갸랴라는 완드와 콜라다라는 검이 그나마 유용한 축에 든다.
특히 스갸랴는 시즈의 마지막 완드이기 때문에 기념할 겸 챙겨서 가도록 하자.



미로를 빠져나오면 조금은 복잡해보이는 던전으로 향하게 되는데 길 찾기에 어려움은 없으니 그냥 진행하면 된다.



이쯤에서 보는 아군 엔트리의 장비 현황은 위와 같다.

시즈 : 마력을 우선시 해서 여기저기서 모은 아이템들을 장비해두었다. 장비가 전반적으로 가벼워서 후진 신발인 레더부츠를 끼도고 스피드가 나온다. 사실 피치의 하이힐을 장착해주면 더욱 빠르겠지만 존버메타를 하기로 한 만큼 피치의 스피드도 중요하니 이 부분은 넘어가기로 했다.

마리아 : 팔찌류를 낄 수 있는 마리아는 팔찌로 스탯을 꽤 확보할 수 있다. 한손검을 끼면 스킬이 사라지는 대신에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어서 장비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어차피 데미지는 시즈가 다 넣는거 안정적으로 턴을 먹을 수 있도록 방패도 포기했다.

엘류어드 : 1장 후반부로 오면 채찍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진다. 1장 초반에 얻은 홀리휩을 언제까지 들고 다닐 수는 없다. 현재 얻을 수 있는 신발 중 가장 좋은 신발을 착용하고 한손검을 들어서 데미지 마리아와 비슷한 역할을 하도록 했다.

피치 : 존버메타를 실행하기 위한 세팅. 생각 같아서는 바제랄드도 빼서 스피드를 극대화 하고 싶었지만 그 생각을 했을 때는 이미 보스전을 끝낸 다음었다는게 함정. 펄 이어링은 SP 게이지 중 하나가 소모되지 않게 해주는 갓갓템으로 존버메타를 위한 자원관리를 위해 착용 해주었다.


텐지 : 짐꾼1. 그냥 가방 하나만 장착시켜 무게를 감소시키는 역할에 충실했다

캐럿 : 짐꾼2. 역시 가방 하나만 장착시켰다



사실 이번 화에 보스전까지 끝내는게 목표였는데 어째 점점 편집접이 자꾸 삐끗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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