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악튜러스 : 15. 악당 특) 처음에는 힘을 다 안씀



진행을 해보면 비얀슨이 뒈짓해 있다.



비얀슨이 보던 책을 보니 소환마법에 관한 책이다. 책을 다 읽으면 감금실 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비얀슨의 시체를 조사하면 일기장 열쇠를 찾을 수 있는데 저건 까먹고 못했다.
뭐 어떤 내용인지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동쪽성 2층에서 날로 서쪽으로 넘어갈려는 자들을 응징하는 맵구조

개새끼들....



이번 던전의 보스전이 펼쳐지는 예배당




감금실로 들어가 시체를 조사하면 공화국의 배신자였던 아나케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니까 그 빨간 두건 쓰고 나오는 아저씨들이랑 아나케톤 포함해서 원래 7현자였고
그 중 아나케톤이 혼자 제국의 황제와 붙어먹으려는 짓을 해서 6노인들이 아나케톤을 쳐죽였던 것이다.



다시 시체를 조사하면 예배당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온 김에 얻은 감옥 열쇠로 처녀들을 구출해 주도록 하자.

감옥 안에는 아이템들이 있으니 시점을 돌려가며 보물상자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레벨은 11~12 정도면 적당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서쪽 3층 이후부터는 이전에 엘류어드를 뻗게 만들었던 불타는 칼 같은 몬스터가 나오니 서쪽 2층에서 렙업하도록 하자.



예배당에 입성을 하면 한 노인네가 자신이 아나케톤이라는 소리를 한다.



비얀슨과 달란트의 힘에 의해 부활에 성공한 아나케톤.

비얀슨을 죽인 것도 아나케톤의 짓이였다.



열혈 공화국 청년인 엘류어드는 700년 전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활활 타오른다.



이 게임의 첫번째 보스전.

그냥 평지여도 모자랄 판국에 고저차에 입구까지 갖춰진 더러운 지형이다.

이 게임에서 근접 캐릭터들은 공격 명령을 내리면 적을 향해 이동을 한 후 공격을 한다.
문제는 이 이동이 적을 향해 직선으로 돌진하는 형태의 이동이라는 점이다.
즉, 저 상태에서 공격 명령을 내려도 직선방향에 계단이 없다면 그냥 저 벽에 계속 돌진하다가 공격이 취소된다는 소리다.

게다가 계단의 폭도 넓지 않으니 지금 지형에서는 잘못 하면 첫번째 공격들이 무효화 될 수 있다.



일단 시작은 화이어샤워다.



아나케톤은 아군보다 스피드도 빠른데 마법까지 쓴다.



이 게임은 적도 BP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점이 특징이면서도 아쉬움으로 다가오는게 뭐냐하면
일단 HP를 저격할 수 있는 공격 수단이 엘류어드의 옥시피틀 버스트를 빼고는 거의 전무하다.
몇가지 아이템에 붙어 있는 스킬들이 있지만 일단 정상적으로 진행했을 때는 그렇다.

또 BP를 날릴 수 있는 스킬들이나 마법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선택적인 사항이다.

어차피 HP가 다 닳으면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HP를 노려야 하는데
사실상 HP를 제대로 타격할 수단이 적어 BP도 다 까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옥시피틀 버스트 마저도 사용이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결국 일반적인 진행에서는 BP=HP라는 계산을 피하기가 힘들다.



엘류어드에게 일반공격으로 얻어 맞으면 이렇게 홀리휩에 대한 반응을 한다.
물론 실제로 데미지가 더 잘 들어가는지는 모르겠다.
홀리휩의 숨겨진 기능이 몬스터에게 Max 데미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아나케톤은 몬스터형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만 가능하다.(BP가 있으므로)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화, 지, 풍, 수의 속성 말고도 어둠, 성(holy), 철(iron)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몬스터 타입도 기계형, 인간형, 몬스터형, 언데드 이렇게 나눠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저 속성들을 제외하면 타입에 대해서는 전혀 정보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 저런 타입들을 저격하는 무기들에 대한 설명 역시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라 하겠다.
이것은 나중에 좀 더 자세히 말해보도록 하겠다.



조금 난이도가 있지만 잘 조지다 보면 조져 놓을 수 있다.



한차례 다구리를 쳐 맞고 난뒤 자신의 진짜 힘을 보여주겠다는 아나케톤.

이거 완전 사망 플래그 아니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