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악튜러스 : 27. 텐지의 안습한 과거



허수아비 황제가 된 텐지.

허수아비 황제들이 늘 그렇듯 자기 맘대로 산책 가는 것도 어렵다.



좆같음의 대명사 콘스텔라리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베타버전도 아니고 알파버전 수준이라 그 좆같음을 깨닫기에는 역부족이다.
다만 앞으로 이벤트가 징하게 길어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또한번의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며
저렇게 빠지면 좆되는 구역도 있으니 주의하자.



허수아비 황제 특) 궁녀들도 깜



대충 봐서 알겠지만 제국은 서림파와 동성파가 당파싸움 중이며
현재는 텐지 쪽의 서림파가 득세한 상황이라 서림파가 동성파 쪽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고
그 대상으로 태황후와 동성파 황족 다인이 거론되는 중이다.



시녀들도 아는 일을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텐지

더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회의에 불려간다.



회의 안건1인 황후 책봉은 바이올렛을 핑계로 거절하게 된다.



회의 안건2인 태황후의 처분.

결국 신하들의 주장을 이지기 못하고 태황후를 폐위하게 된다.

이 태황후 관련 이야기는 나중에도 나오게 되지만 그것은 아주 먼 훗날의 일이다.



태황후를 폐위시키고 나서 현자 타임에 빠져버린 텐지.



허수아비 황제 특) 그래도 뭐 하나 한 일은 기억함



현자타임에 빠져 있는 텐지에게 반정의 소식이 들려온다.



황실근위대라고 할 수 있는 조직마저 배반해버린 상황.

텐지는 트리스탄의 도움으로 간신히 빤스런을 한다.



공화국으로 망명하자는 트리스탄에게 할 일이 있다며 카이에른으로 가겠다는 텐지.



바이올렛과 장신구를 팔았던 빌라델피아에서는
새 황제의 신하들이 텐지의 폐위 명분과 새 황제의 즉위를 알리고 있다.



카이에른으로 돌아온 텐지
하지만 이미 그곳까지 소식은 퍼져 있는 상태였다.



그 와중에 정신 못차리고 연애질을 하러 온 텐지.

아니 아까 너보고 폐주라고 한거 못들었냐?



실제로 이 장면의 연출은 처음에 바이올렛을 크게 잡아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꺼무의키도 논하고 있지만 어떻게 연령제한을 피했는지는 아직도 의문.

어쨌든 바이올렛과 그의 어머니는 이미 목이 매달려 죽은 상황.
텐지는 그 장면을 보고 정신줄을 놓고 만다.



이 때를 노리고 등장하는 자객들.



때마침 난입한 버틀러와 트리스탄의 헌신적인 보호로 텐지는 아수라장을 탈출할 수 있게 된다.



결국 버틀러의 친척이 살고 있는 게르나 고원까지 흘러들어가는 텐지.



시발 아직도 안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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