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 일요일

악튜러스 : 42. 제가 뭘 그렇게 잘못 했습니까



황제의 무덤을 털러 갔던 일행들이 아인스파인의 갱킹에 궤멸되던 그 시각,

공화국 수도 돔 상공에는 피치를 납치했던 신세기의 주시자 리더 엘리자베스 바소리가 나타나 메테오를 시전하고 있다.


허구연이 말도 수도 이름값을 하기 위해 돔 시스템을 도입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을....



돔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와중에 등장하는 심판충



어쨌든 1장에서 가장 화려함을 자랑했던 도시 돔은 이렇게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한 시즈는 마리아의 목소리를 듣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라그니 무기점에 있는 시즈.

마리아는 언제나 그렇듯이 자기 일을 시즈에게 밀어두고 농땡이를 피러 간다.



마리아가 나가자 무기점으로 들어온 셀린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시즈.



화들짝 놀란 시즈와는 달리 태연한 셀린.



갑자기 친근하게 구는 셀린.

시즈는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다.



갑자기 셀린이 소꿉친구였다는 설정이 도입된다.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성수곤은 딱히 필요 없지만 라리어트는 다음 장에서 엘류어드가 초반에 쓰기 유용하므로 얻어두도록 하자.



시즈 어머니 무덤 근처러 배구경을 온 셀린과 시즈.

여전히 자신을 친근하게 대하는 셀린에게 시즈는 어색함을 느낀다.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꿈으로 생각하고 셀린에게 말하는 시즈.



그 이야기를 들은 셀린은 여자끼리 어떻게 사랑을 하냐며 핀잔을 준다.

셀린의 말에 자신은 원래 여자였고 남자가 되는 꿈을 꾸었다고 생각하는 시즈.

셀린의 잊어버리라는 말에 자신이 겪었던 일을 꿈으로 받아드리려 한다.



어디선가 들려온 목소리에 뭔가를 깨닫는 시즈.

어머니의 무덤을 확인해보니 어머니의 이름이 없다.



메르헴에서 셀린에게 찔린 상처를 확인한 시즈.

자신이 겪었던 일들이 꿈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시즈가 꿈에서 깨지 않기를 설득하며 인셉션 이론을 설파하는 셀린.


하지만 시즈는 스스로를 킥 하면서 이 상황을 부정해버린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시즈.

그리고 앞으로 이야기가 충공깽 개판이 되기 시작할 것을 경고하는 나레이션.



참혹한 현실을 마주할지, 그냥 꿈으로 도피할지 선택권을 준다.

참고로 꿈을 선택할 경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게임오버인데
개인적으로는 아무런 이벤트도 없이 게임오버 처리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현실을 선택하면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왜 시즈에게 책임이 있다는거냐?



어쨌든 다시 한번 성경 문구 시게 한번 박아주시고


충격과 공포의 2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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