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악튜러스 : 25. 다른 도둑 다른 사연

또 다시 어디로 가라고 시팔 모드가 발동하였다.

다행히도 이번 목적지는 이 게임에서 나름대로 구상한 패턴인 임무 끝나고 돔으로 향하는 패턴을 따른다.

다만 몇가지 서브 이벤트가 있으니 그걸 하도록 하자.



바아라로 가면 여전히 도둑을 못잡고 있는 실정이다.




털렸다는 집에 가면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누이크 그나흐쳐라는 도둑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사반장 그노이 에스마이크

이름도 지랄 맞은 놈들이다.



대화를 들었으면 사데로 향해주자.

선착장 가는 길에 있던 고아원에 가면 타이거 아저씨라는 양반에 대해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사데에서 하룻밤을 자면 이렇게 타이거 아저씨가 고아원을 방문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다시 바아라에 와서 자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 여관이 정문이 있고 후문이 있는데 후문에서 숙박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정문에서 하니까 이벤트 안발생함.



잡혀버리는 타이거 아저씨.



고아원의 아이들을 부탁하며 잡혀간다.


이 이벤트는 지금 당장 주는 아이템은 없지만 나중에 괜찮은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와 연계되어 있어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마지막 엔딩에도 이 후일담이 등장한다는데서 그 의미가 있기 때문에 봐두었다.

사실 이벤트의 트리거 자체는 상당히 거지 같은데
일단 엿듣기 이벤트가 피치를 구출한 이후에 발동이 된다.
게다가 사데를 한번 갔다와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다.
무엇보다도 이 근처 필드의 몬스터는 지금 기준으로는 아군에게 상대도 안되기 때문에
굳이 바아라, 사데에서 숙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문제다.

이런 노력에 비해서 보상은 글쎄... 그렇게 크다고는 볼 수 없다.



수녀들이 공연하는 앞에 있는 남자에게 계속 말을 걸면 안부를 전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헴까지 좆뱅이 쳐서 갔다면 그럭저럭 입을만한 세일러복을 답례로 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건데 이걸 지금 하는게 아니라 서장에서 시즈, 마리아 파트에서 퀘스트를 받고
마르튀니에서 돔으로 갈 때 여자에게 안부를 전달하고 나중에 타이니로 넘어올 때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역시 수고에 비해 그닥 좋은 아이템은 아니지만 의복 계열은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얻어두도록 하자.



이젠 진짜 돔으로 간다.



돔에 입성하자마자 뭔 일이 일어난 모양이다.

그 와중에 말 안듣는 애새끼들.



자신의 부재의 공백을 절감하는 엘류어드와 그에 호응해주는 텐지.

둘이서 지랄들을 한다.



도적에 의한 약탈이 계속 된다.



시즈와 마리아도 습격의 실황을 보고 만다.



파티원 중 공식 극악무도인이 된 마리아. 솔직히 그정도는 아니지 않냐.

어쨌든 이 사이에 마리아의 코골이 이벤트가 있는데 과감히 스킵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울리지도 않고 스토리 흐름을 깨는 저열한 개그드립이라 뺐다.

너무 웃기려고 했고 그것이 너무 티가 나서 안습해진 케이스.


어쨌든 대가리를 찾아서 조지기로 결의하는 찰나에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자를 습격하는 도적떼와 그 와중에 간지 챙기면서 등장하는 엘류어드.



시즈의 적절한 팩트폭행과 그걸 또 좋다고 가오를 잡는 엘류어드.

어쨌든 여인을 구출하니 적의 두목이 전쟁기념관 앞에서 대기를 타고 있다는 말을 한다.



온갖 폼을 잡으면서 등장한 아비터스 헤리티지.



뭐, 임마.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