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6일 일요일

악튜러스 : 38. GPS 칩이라도 심어뒀나 했더니 어쩐지...



이전화에 언급했던 존버메타를 실행하기 위해 마나회복약을 사는 김에 타이니에 들려 부선장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부선장 떡밥을 흘렸던 남자에게 말을 걸면 부선장의 일기장을 팔아달라고 한다.



바로 팔면 1400, 바로 팔지 않으면 2000길드를 얻을 수 있다.

결말은 모두 동일한데 결국 이 이야기꾼은 부선장의 동생이었고 형의 유품을 찾기 위해 떡밥을 뿌렸던 것.

결국에는 이 양반을 위한 부선장 일기장 셔틀을 했다는 소리다.



마르튀니로 돌아와 제국 쪽으로 가려고 하면 바로 빠꾸를 먹는다.
나침반을 게르나고원으로 맞춰야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조금 진행하다보면 반가운 얼굴인 크로이체를 만날 수 있다.



제국군 개떼를 끌고 온 크로이체르. 솔직히 저렇게 끌고 와도 화이어샤워 3순환이면 정리 되는데...

어쨌든 제국군 개떼 앞에서 자존심에 객기를 부리는 엘류어드.



텐지의 설득으로 항복을 선택한다.



결국 감옥으로 이송되는 일행.

이 와중에 제국 병사는 마리아를 함부로 대하다 쿠사리를 먹는다.



이 와중에도 엘류어드와 어떻게 해볼 생각 뿐인 마리아.

결국 시즈와 마리아가 같은 감옥에 갖히게 된다.



마리아의 화장실 가는 척 작전을 쓰기로 하는 일행.



이제는 여자 연기가 자연스러운 시즈.

확 싸버린다를 시전하며 병사를 협박한다.



미래를 예지해놓고도 그대로 당해버린 병사.



병사의 미래는 아랑곳하지 않는 마리아의 인성.

어쨌든 병사에게서 열쇠를 획득하도록 하자.



피치와 캐럿을 구한 후 제국 병사들을 상대하며 감옥을 빠져나간다.



적절한 타이밍에 탈출한 엘류어드와 텐지.

마리아는 또 한번 엘류어드에게 앵겨보지만 이번에도 씹힌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덜 냉대 당하는 상황.



제국병사들을 피해 진행하다보면 비밀통로를 발견할 수 있다.

스케일 메일과 아스카론을 얻을 수 있는데 아스카론은 그나마 쓸만하다.



탈출이 걸리면서 건물 옥상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일행.



하지만 걸리고 만다.



엘류어드가 텐지가 희생하여 나머지 일행을 탈출시킨다는 작전을 짠다.

상의할 새도 없이 돌격해오는 크로이체르와 제국군.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공격을 멈추는 제국군.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셀린이다.

셀린은 크로이체르에게 일행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지만 크로이체르는 셀린 아버지의 명령이라며 거절한다.



알고보니 제국의 서기관이었던 셀린.

셀린이 책임지겠다는 말에 크로이체르도 결국에는 군사를 물리고 돌아간다.


달란트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보면 크로이체르에게 명령을 내린 사람도 꽤나 높은 직위일텐데
그 명령을 자신이 커버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셀린의 서기관이라는 지위도 꽤나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한때 제국의 황제였던 텐지가 셀린에 대해 딱히 모른 것을 보면
적어도 그 시대에는 셀린이나 셀린의 아버지가 권력을 잡은건 아닌 모양이다.

어찌되었든 일행은 혹시나 했었지만 역시나가 되어버린 셀린의 출신에 분개하는데



무엇보다 가장 놀란 것은 역시 시즈.

시즈는 셀린을 쫓아가 진짜 자신들을 이용했던 것인지 따져 묻는다.

아무 말도 없이 돌아가버리는 셀린을 지켜보던 시즈는 일전 쌍둥이섬에서 셀린을 믿겠다 했던 약속을 떠올리게 되고
셀린을 의심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게 된다.



어찌된게 느부갓네살 분량보다 느부갓네살 가는길 분량이 더 나올 것 같지만
1장이 끝나가는 시점인 지금 정리되어야 할 떡밥들이 많으니 그렇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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